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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2017.04.10
  • 2 2017.04.10
  • 3 2017.04.10
  • 2 2017.04.10
  • ☄️ 2017.04.10
  • 2017.04.09
  • 1 2017.02.20
  • 그 소년 2017.02.20
  • 1 2017.02.20
  • 12825 2017.02.20

3

잠이라는 게 얼마나 쓸데없고 큰 낭비인지 왜 모든 게 끝나고 나서야 알았을까.
새벽이라는 게 이렇게 예쁘고 값지다는 걸 왜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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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를 잃고 불행 아닌 날이 없다.

(참고: 너를 알고 정월 아닌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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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나기라고 생각했다.
아니 분명. 소나기가 맞았다.
소나기가 일 년 째 내리기도 하나요?
(벌써 네 답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튼 글쎄요 혹은 아마. 둘 중 하나였을 거다.

나는 달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데려가 줘.
끔찍이도 사랑하기도 했다.

소나기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다.
아마 장마가 아닌가 싶다.


달 말고 장마가 더 어울린다 나는.
이왕이면 장대비가 내리는 제일 아픈 장마.
비 말고 꽃이 더 어울린다 너는.
예쁘지 않은 구석 하나 없는 그런 구름.

내 이름은 伸雨.
비가 참 많이 내린다. 좋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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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는 ​밤이다.​ 아니 새벽이다. 아니 이른 아침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는 걸 본 적이 있다.
평생 공감하지 못 할 문장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너를 일 년이라는 시간동안 좋아했는데.


​일 년 전 너의 말들이 내 마음을 무참히 밟아 버렸던 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참고, 참고, 또 참았는데. 지금 이렇게 너와 조금은 특별한 관계로 지내는 게 너무 좋아서 죽을 거 같아 이 악물고 참았는데. 혹여 내 마음이 너를 힘들게 할까 봐 혼자 삭이려고 죽고 싶을 정도로 참았는데. 이렇게 되어 버렸다.

​내가, 너를 좋아해서 미안해.
다음 생에는, 부디. 내가 너를 가져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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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했을 법한 말과 행동이야 염치없는 말인 거 아는데 내 평생 나를 그렇게 사랑해 줄 사람은 너밖에 없을 거 같아 그냥 그렇다고 그립거나 보고 싶은 건 절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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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년

무더위의 끝자락에서 잡히고 말아서 그런지 무지 독했던 여름 감기
꿈의 길섶마자 피었던 붉고 푸릇한 열꽃으로 인한 수음
소나기의 빗물을 모아 만든 무지갯빛 하늘
정갈하게 널브러진 익사한 물고기들
달의 지평선에 지구가 뜨던 날

아프다
내 감정 따위는 단숨에 뭉툭하게 잘라 버리던 네 두 눈
비릿한 눈물로 방울진 마음을 톡 톡 터트리던 잔인한 네 언어
으으
끔찍한 두통을 안겨 주던 지독히 향기로운 네 체취
인위적이지만 무척이나 예뻤던 (샐쭉) 하고 웃어 보이던 네 미소

소년에게 묻는다
사실 다 알고 있었지?​


1


나를 삼키고 당신의 심장이 녹아내렸으면 해요 당신의 복잡한 세상 속 깊숙한 곳까지 망쳐졌으면 해요 이제야 깨달은 감정들에 스스로의 우매함을 처음으로 뉘우쳤으면 해요 당신에게 내가 그런 존재였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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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5

나를 사랑하나요?

​사랑을 갈구해요
체할 때까지 꾸역꾸역 몸 안으로 밀어넣는 걸 좋아해요
사랑을 주세요
저를 사랑해 주세요

.

.

.

Q 즉시 당신의 미움을 사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를 사랑하세요 죽도록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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