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Logout Link+ Admin Write

1~3

1 

달까지의 여정이 너무 험난하지 않기를.


2 

은하로 가려고요. 넓고도 넓어서 아이가 저를 수도, 찾을 수도 없는 은하로 향하는 중이에요.


3

은하까지 가는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 방금 소중한 기억 하나를 놓치고 말았어요. 붙잡고 있던 손에 그만 힘이 풀리는 있죠? 아마 우주 어딘가에서 떠돌고 있겠죠. 운이 아주아주 좋다면 제게 돌아올 수도 있을 거라고 믿어요. 아이가 제게 돌아올 수도 있는 것처럼 그렇게 천천히. 아주 느려도 좋으니까 다시 베갯잇 아래에 은닉할 있었으면 좋겠어요.


'spAcE ShiPpp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sedays  (0) 2018.04.14
Overmyhead  (0) 2018.04.14
Spin off  (0) 2018.04.14
4  (0) 2018.04.14
질문 하나  (0) 2018.04.14